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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 글 내용

작성일: 2018-06-03 작성자 : 정민수(102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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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18학번으로 진학한 정민수라고 합니다.

후배님들께 부족한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이야기가 후배님들의 막막함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수험생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특정 과목은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했느니 하는 디테일한 부분들보다는, 제가 중시했던 수험생으로서의 자세를 후배님들께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큽니다. 제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중시했던 첫 번째 자세는 능동적인 자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특정한 정보에 매번 흔들리기보다는 항상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려 노력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사실 고등학생 시기가 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리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부 방법부터,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함, 어떤 입시유형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불안함에서부터, 주변 사람들이나 매체로부터는 수시가 답이 없니, 정시가 답이 없니 하는 식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와 불안했습니다. 이런 불안함들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불안을 조성하는 각종 정보는, 어차피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서로 대립되는 주장을 담은 정보도 많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능동적인 자세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여러 관점의 폭넓은 정보를 수집하되 흔들리지 않고 비판적으로 그 정보를 수용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게끔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자신만의 방법이란, 학생부종합 또는 논술 등 어떤 입시제도를 택할지, 국어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할지 등 모든 고민들의 해답으로써 유효한 것입니다.

후배님들이 누군가의 합격 수기를 읽고 있는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제 이야기를 , 저런 선배도 있었구나. 참고해야지이 정도로만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제 이야기, 제 방법은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선택한 저에게 맞는 방법이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제 이야기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수용하기보다는 스스로 비판도 해 보고, 자신에게 적용해보면 괜찮겠다 싶은 부분들만 선택하여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도해본 그 방법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결국 성공한 수험생활의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디테일한 공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이 자세를 더욱 견지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중시하는 두 번째 자세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입니다.

매사에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실제로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으며, 실제로 저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슬럼프가 찾아올 때도 있고, ‘내가 지금 이 모양인데,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 것일까와 같은 스스로에 대한 이런저런 의문과 불안감으로 밤잠을 설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순간에도 저는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되뇌고 되뇌었습니다. 수능 직전의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수능 최저등급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받아 힘들었을 때에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주문처럼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특정 기간 동안 성적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니 불가능하니 하는 등의 하나의 가능성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실제로 그런 능력을 갖추게 해 주며, 스스로가 그 믿음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게 해 준다 생각합니다. 물론 지나친 자신감이 자만이 되어버리는 상황은 경계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후배님들께서 항상 건전한 자신감 속에서 수험생활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중시했던 세 번째 자세는 즐겁게 공부하는 자세입니다.

즐거움이라는 단어와 공부라는 단어를 결합한 것 자체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당연히 공부하는 것보단 노는 게 훨씬 더 즐겁습니다. 그렇지만 공부하는 것을 고통으로 인식한다고, 무작정 열심히만 한다면 이는 결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제를 맞췄을 때의 기쁨을 느끼며 공부하는 것 자체에 나름의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원 얘기를 하자면,

저는 수년간 아너스어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력 있는 선생님들과, 탄탄한 커리큘럼은 영어 실력 향상을 할 수 있었던 큰 기회였습니다. 아너스어학원이 좋은 학원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원장선생님께 다년간 수업을 들으면서, 단순히 시험문제 한 문제를 맞추기 위한 쉬운 길과 편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진짜 영어를 가르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본질적인 영어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시험 성적은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글을 죽 써내려오면서 성공한 수험생활이란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공한 고등학교 수험생활이라 하면,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의 수험생활을 지칭하긴 합니다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성적표 위의 숫자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또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 성공한 수험 생활, 학교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의 성공한 수험 생활, 학교 생활을 응원합니다!